50에 다시 시작한 사업

오십대도 늦지 않았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감사한 돌멩이 2023. 2. 4. 21:18

살다보니 나이는 오십 먹었고, 돌아보면 갖은 재산 별거 없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이 나이에 뭘해서 돈을 벌며,
이 많은 경쟁 사회에서 내가 뭘 해봐야 티라도 나겠어? 했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그래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드리고자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저는 십년 가까이 카페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아닌 장사 마인드(지금 생각해보면.. 맞아요.. )로 접근하다 보니 망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경험을 토대로 드릴 말씀이 많아서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 이야기를 더 해보면…
전 카페를 10년 운영을 하다가.. 코로나가 한창일때.. 견디고 견디다가 과감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대책이요? 없었습니다. 그냥 줄어드는 매출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면… 다른 대안은 있지 않나? 이런 생각뿐이였어요.
관두고.. 1년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 다들 좋아들 하십니다. 10년 카페에 묶여 있는 삶을 살다보니.. 너무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관두니깐… 할일이 없었습니다.
또한 아무도 나를 나로 안보는 듯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적을 두는 가게라도 있지.
지금 현실의 저는… 그냥 백수 입니다.

그래 이 블로그는.. 오십 넘은  분들이 복잡하고 빨리 변하는 요즘 세상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공유하고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에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고 싶으신분들.. 물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제 경험과 연결해서.. 가능한 것을 찾을 수 있답니다.
장사와 사업이 이리 다른지… 50이 넘어서 이제라도 느끼다니.. 다행입니다.